편입생 일기 : 8월 넷째 주, 세번째 휴학신청 (58시간 38분)
뀨!
순대국밥 조아요 마이써요 💗
오랫동안 내 잠금 배경이었던 공유옵파..
이제 중굡빠로 바꿨어요.
최애가 바뀐정도는 아니고..
공동 1등정도..?
좀 더 어린남자로 바꾼거죠.
공윱빠는 잠시 쉬고계세요 💓😆💓
알볼로 피자 갖고싶어서 10시 대기탔는데
5초만에 매진됐어요..
아이돌 콘서트 티켓팅하는줄 알앗서요..
멤버쉽 업그레이드하려고 상담문의 한건데
외국인이 나와서 당황했써요.
비록 문법을 파괴하고 단어사용에 실수가 있었지만
뿌듯했답니당.
우리 선생님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읽으면 지훈쌤 음성지원 됩니당.
맨날 전기충격기로 지져버리래요.
문법 틀리면 냉장고에 들어가래요.
편입영어 개쉽대요.
부러워요..
휴학신청하러 학교갔는데
CA실 선생님이 절 기억하시고 너무 친절하게 추가된 장학금제도 알려줘서 죄송했어요..
저는 안돌아올건데요..
복학하면 대충 200만원정도 받을 수 있는데 좀 아깝네요.
장학금 받으려고 헌혈 열심히하고
여행갔다와서 보고서도 내고
심리테스트도 받고 그랬는데,,
하지만 200받고 쭈대에 남느니
2000내고 중굡빠 후배가 될래요.
마로니에 바껴서 신기했어요.
되게 깔끔해졌네요..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완죤 가을!!
놀러가고 싶더라니까요 ㅠㅠ
선생님이 가고싶은 학교에 한번씩 가보라고 그랬어요.
그래야 공부집중 잘된다고.
근데 저는 반대로 전적대에 오니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 반면교사 (?)
여기서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모로..
학교에 돈이 많으면 모합니까?
장학금으로 먹고살순 없어요..
어무니가 밤에 창문열고 주무시더니 감기에 걸리셨어요..
그래서 이날은 도시락말고 편의점으오 때웠죵.
학교다닐때 애용하던 조합이에용.
개줜뫗퇭!! 👍👍
이번 시험... 상당히 화났어요 ㅠㅠ
쉽고만~ 하면서 30분만에 풀었지만
결과는 처참했어요.
항상 그렇죠. 쉽다고 생각하면 다 틀려요 ㅋ
건방떨지 말라는 신의 계시일까요..
몰라서 틀린거면 억울하지도 않아요..
돈벌었다 싶죠. 몰랐던걸 알게됐으니까..
근데 멍청하게 알면서도 오답을 골랐어요.
가끔 선생님이 답 잘못고르고 넘어가실때가 있는데,
선지를 대충 읽어서 실수했다고 하세요.
사실 저는 그런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근데 이번에 완전 공감했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풀기......ㅠㅠ
사람 욕심이 점점 커지는게,
처음에는 1티어만 유지해도 행복하겠다 싶었는데
이젠 1%가 되고싶네요..
그리고 80점 못넘은게 제일 빡침... 하.... cibal
공부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불이 다 꺼져있길래 가족들 할머니댁이라도 간줄알았어요.
근데 수히킴이 제방에서 빈센조를 보고있더라고요..?
머지..?
저 보자마자 하는말이 밥해달래요.
쟤는 머지....?
오랜만에 같이 김치전도 부쳐먹구
빈센조도 봤어용.
열시미 볶음밥을 만드는 수히킴..
지껏만 만들었더라구요..?
난 왜 안해줘..
둘다 안씻어서 거지꼴이에요.
토요일에도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6시반까지 빈센조만 봤어요.
아빠는 그런 저희를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암튼 ㅠㅠ센죱빠 너무 ㅠㅠ 하 너무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
이제 김영8월모고 봐야하는데
너무 귀찮네요.. 저녁밥 먹고 후딱 봐야겠어요..귀찬ㄹ..
유후 4개 틀렸어요!
어휘 2 문법 1 단문독해 1
어휘는... 숙명같은거고..
문법은... 내가 그냥 멍청한거고..
독해도.. 내가 멍청했군..
암튼 90점은 기분이 조쿤!!
내일은 일요일.
모하지..
지금부터 드라마 시작하면
월요일이 오기전에 끝낼 수 있을텐데
땡기는 드라마가 없어요..
정말 아몰랑이다~ 곧 11시니까
내일꺼 웹툰 죠지규 자야지~~
내일도 하루종일 누워있어야지~~💓
주말 너무 좋은데 너무 짧아요..
누가 좀 늘려주세요...
나 누워있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