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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생 일기 : 10월 마지막 주, cibal (57시간 04분)

Yes_man 2025. 1. 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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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턴 주말까지 일주일 풀로 공부할테다..

저번 주말에 야식과 함께

강철비 1, 2 몰아봤다 ㅋㅋㅋㅋㅋ

정우성 존잘..

 

20세기 소녀도 봤는데

사실 남주가 별로여서 안볼려다가

걍 김유정 나오길래 봤는데 킬링타임으로 좋은 듯 하다.

약간 2521느낌도 나구!

이건 동지니가 발라준 조기 💗

역시 내동생 ❤️

중앙대 장난하셈?

한쪽은 벌레물리고 한쪽은 벽에 찌었다..

너무 아프고 슬펐어 ㅠㅠ 피도 나고 ㅠㅠ

공부하기 시렁

;; 나 왜 글씨체 이걸로 바꿨지.. 가독성떨어져서 주글뻔..

오랜만에 입은 (이제 쫄) 바지(됨)

원래 저거 헐렁했었는데..

(곧) 1년의 수험생활로 스키니가 돼버림;

비록 89명이지만,,

헤헤 1등 처음해봐 헤헤 ❤️

 

건국대 실감은 기출보다 더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오늘 본 아주대 실감은 오히려 쉬운 느낌이었다.

실감이 쉽다는게 아니라.. 워낙 기출문제가 어려웠다보니깐..

상대적으로 시간안에 푼것만으로 만족하는 편이랄까..ㅎ....

답을 맞췄는진 모르겠다만.......

타임어택은 심했어도 대충 풀긴 했다는 것에 만족하는 너낌..?

오랜만에 자는 동쥐니 도촬.

이정도면 걍 누워서 자라....

(밥먹고 눕지 말랬더니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 *^^*,,)

나 저번주 시험 왜케 잘봣디..?..?......

이렇게 점수 잘나오면 나 거만해진단말야..

그럼 나 꼭 뒤통수 한번씩 맞는다고.. 무서워... 😱😢😫

와.....이번 사설모고 진짜 너무 어려웠다......

문법부터 얼어붙고, 50문제에 얼어붙고...

나 뭐읽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나...........

조졌다 진심.....

와 앀ㅋㅋㅋㅋㅋㅋ 뒤통수를 이렇게 빨리 맞을줄은 몰랐쥬?

하... 아무리 어려워도 5프로 아래로 내려가본적 없는데..

나만 어려웠던거지.. 그러니까 나만 내려가지... 썅...

그래프 로켓쏜거 너무 가슴아프다....ㅠㅠㅠㅠ

 

짜증나아아ㅏ앙아ㅏ아ㅏ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

아냐.. 이게 다 앞으로 해이해지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신의 뜻이겠지..

근데 신한테 기도하지 말랬는데.. 듣고있지 않으니...

후엉엉엉엉어어엉ㅇ 짜증나니까 주말엔 도깨비 정주행..?

 

와 나 갑자기 생각났는데

오늘 꿈에서 모의고사 봤는데 40문제중에 19개 틀리는꿈 꿨거등???

그래서 아침밥 먹으면서 이게 뭔꿈이람 기분나빠!!!! 하면서

아빠한테 막 얘기했었는데!!!

와 대박 오늘 사설모고 15개 틀렸네...?....?

대애애애애박 시험 망칠거라고 꿈에서 미리 알려줬어 짱신기해

 

혹시 10시에 아주대랑 인하대 답지나와서 채점해보면

나 19개 틀려있는거 아냐..?!?!?!?!?

역시 내 꿈은 뭔가 있어..

뭐어어ㅓ어어어언가? 있어..

시험장 가기 전날 합격하는 꿈 꾸도록 노력해야겠어..

이번주는 닭발 + 곱창 먹기로 한날!

ㅠㅠ 사설모고 망치고 인하대 실감 망치고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집중도 그지같고 걍 공부 때려치고 집에 일찍 왔당..

 

수험기간동안 울면서 공부했다는 사람들 보고

솔직히 이해 안갔는데 오늘은 정말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울것같은 기분?..

백분율때문이 아니라,,,

내가 진심으로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에 기분이 안좋았다.

 

사설모고 9퍼여도 모의고사니까 잠깐 실망하고 말일인데,

티어를 떠나서 난 정말 너무 시간이 부족했고 너무 헷갈렸다..

"쉽다고 느꼈는데 왜틀렸지? ㅇㅅㅇ?" 가 아니라

"정말 어려웠다,," 고 느껴서 더 멘붕이었다.

근데 백분율 떨어진거 보니까 나만 어려웠나? 딴사람들은 쉬웠나?

이생각이 들어서 멘탈이 더 깨졌다.

 

단대랑 10월 모고가 너무 쉽게 느껴졌어서

나는 내가 성장한줄 알았다.

이제 웬만한건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했고,

아주대 실감도 만족스럽게 풀었어서

이제 내가 부족한건 단어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오늘 사설모고 보면서 블랙아웃을 느꼈고

다음 지문을 풀때는 새로운 마음으로 풀었어야했는데

그 전 문제의 충격이 남아서 제대로 지문을 볼수가 없었다.

 

머릿속은 계속 뒤죽박죽이고, 갑자기 눈앞의 '영어'가 안읽혔다.

읽어도 읽어도 머릿속에 안들어오니까 도미도처럼

'당황 - 정신차리자! - 타이머는 계속 줄어들어.. - 절망'

 

사실 시험 끝나고 진정하고 지문 바라보면, 지문도 짧고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였고, 심지어 모르는 단어가 없었는데도..

도미도 하나가 쓰러지니까.. 진심 out of control

 

시험볼땐 저 코스가 계속 반복되니까

나중에 정말로 시험장 들어가면 어떡하지?

서강대 들어가면 이것보다 더하겠지?

무조건 당황할텐데 그땐 어떡하지?

모고에서 이정돈데 진짜 시험장 들어가면 더하겠지?

나같은게 무슨 서강대냐.. 건대도 못가겠다..

 

이런 생각을 하다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1티어가 정말 내가 맞는걸까..?

난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럴 실력도 아닌것같고..

생물책부터 사야하나 이런생각만 들고..

 

하 진짜 내가 무슨 심정인지 무슨 생각인지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너무 복잡하고 너무 슬프고 너무 불안하고 너무 눈물날것같고

 

암튼 그래서 집에 일찍와서 괜히 동진이한테 헛소리 지껄이며 놀았는데

집에 와서 마음이 놓여서 그런건지

집이 편해서 그런건지

동진이가 좋아서 그런건지

곧 먹을 닭발이 좋은건지

 

한순간 마음이 가벼워졌다가,

농담을 치다가도 갑자기 울어버릴것같아서 곤란했다.

 

이럴때일수록 더 열심히 공부해서 불안감을 없애야 할텐데.

지금이 파이널만 아니었어도 그냥 나가서 놀았을텐데.

주말에도 공부 해야할텐데.

캐리비안베이가고 호캉스가서 물놀이할때가 정말 좋은 때였구나

새삼 다시 깨닫고..

그냥 나 요즘 공부 너무 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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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서 나 놀았어 ㅋㅋㅋㅋㅋ

하루종일 슈룹보고, 웹툰보다가 너머 재밌어서 쿠키굽고,,

지금은 토익보러왔다^^

하 개귀찮아..

 

저번에 토익봤을때 마킹을 LC랑 RC에 뒤죽박죽으로 해버려서

망쳤었다...^^...

어차피 서류뽑으러 학교와야 했으이까 겸사겸사

리스닝은 제대로 풀생각 없고 걍 독해만 제대로 할 생각이다..

어제 슈룹보느라 3시다돼서 잤더니 지금 너무 피곤하고 힘도 없다 ㅠㅠ

 

토익 보고 독서실가서 밀린 복습하려고 했는데

기분도 별로 안좋고 공부도 안하고싶고

모의고사 그것 좀 못봤다고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내가

너무 이해가 안되고 짜증난다.

졸라 vicious circle clbal

 

오늘은 그렇다 치겟는데 내일부턴 어쩌지

다시 힘내서 공부해야하는데 힘이 안나 ㅠ.ㅠ

11월인데 어뜩하지..

지구 멸망 언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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