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편입생 일기 : 9월 셋째 주, 오랜만의 상경 🤬, 오랜만의 바다 - 대천 💓 (52시간 53분)

Yes_man 2025. 1. 2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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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목표달성 실패..

나 이거 어렸을때 문방구에서 200원인가 주고 사먹었었는데..

아니;; 근데 크기 너무 작아진거 아냐..?

내 손이 자란거야..?

원래 저렇게 작았어...????

우래깅 선녀같지 않아?? ㅎㅎ 귀여웡💗

논리는 한 두시간만에 다 푼듯..?

이미 서성한중이에서 풀었던 문제가 많았어서..

 

하 진짜 이번주 내내 집중력 메롱이었다..

논리는 금방금방 푸니까 괜찮았는데

인강 하나 없이 공부시간 12시간 채우는건 불가능해 ㄹㅇ루..

(그러니깐 이건 선생님탓이다)

 

xxxxxxx : 연초에 커뮤에서 사기당해서 산 책인데

'버리긴 돈아깝고 시간 많으니 풀자!' 해서 풀기 시작.

근데 저 책이 다 기출문제로만 이뤄져있어서..

이미 교수님 교재에 실려있는 지문들..ㅎㅎ

걍 복습한다고 생각했다 ^^;;

 

하 근데 진짜 자습 너무 힘들어..

열품타 켜놓고 허용앱만 오지게 추가해놓고

하루종일 카톡만 했다...

 

한문제 풀고 카톡하고, 한문제 풀고 블로그쓰고.

할건 많은데 하기가 싫으니 시간만 낭비하고 있었는데

고스란히 열품타에 시간 찍히는걸 보니 완전 죄책감 만땅;;;

실질적으로 한 공부가 없으니 자괴감 만땅;;;

죄책감과 자괴감이 쌓여가는 한 주였다 ㅠㅠ

 

이제 9월 말인데 이딴식으로 시간 축내도 되나.. 하... 왜구래.. 제발 공부좀해 옥아..

한창 이런거에 환장할 나이 🤭

작가님 여기서 끊는게 어딨어요....;;

나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와;; 미친거아냐?? 했는데

베댓들 다 나랑 같은마음 ㅋㅋㅋㅋㅋ

광고컷 댓글 이런거 처음봐 ㅋㅋㅋㅋ

어휴! 내가 진짜 50점맞은거 쪽팔려서 안올릴라했는데!!

상위권모고 50점맞고도 서강대 합격한 당당한 여자가 되기 위해..

 

나 어휘랑 문법 박살나고 논리 독해 박살나고 깨달았는데 (생각해보니 다 박살이네..?)

난 진짜 존나 병신이구나..

충격적인 점수다 진짜..

 

아니!!!! 오답정리 했을때도 그렇게 안어려웠거든!!?? 진짜 해석 쑥쑥 잘되고 그랬거든?? 근데 왜 틀렸징?? 뀨? ㅇㅅㅇ 아몰랑이다 어휴 존나씨발.. 다 멸망해라

<이번주 내내 옥이 마음>

집에 가고시퍼 뿌애애애애ㅐㅇㅇ앵!!!

공부 시져시져어어어ㅓㅇ시!!!져!!!!

 

 

 

 

 

[밑에] 놀랄수도있는 사진 주의

 

 

 

 

 

 

수히 라식한다길래 보냈는데

너무 웃겨서 한 5분동안 끅끅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흥미롭지 아놔??

<눈을 찍는 핸드폰속의 눈동자에 비친 내 눈동자를 찍는 핸드폰속의 눈동자>

논리문제로 나오면 최악일것같다;;

와 나 진짜 평소처럼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와서

화장실 문앞에 발판?? 발에 물기닦고있는데

누가 내방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나와가지고 너무 놀래서 한 20초동안 소리지름...........;;

 

아부지 주무시는데 시끄럽게...

아 나 근데 진짜 너무 깜놀했자나 뭐야 쟤 와 대박

진심으로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놀란거 몇년만인것같아..

이런 역할은 보통 쟤가 했는데..

 

내가 쟤 라식하니까 선글라스 빌려준다고 했었는데

그거 잘 기억하고 받으러 오신거였음..

그거 주고 한 30분동안 올만에 수다떨구 ㅎ.ㅎ

짧고 굵게 잼썼다!

 

내일 서울가는디 같이 한강에 치맥 못해서 애쉽 ㅠㅠ

치맥을 위해서라도 10월이나 11월에 모고 한번 더 보러와야지..😁

새벽 5시반. 서울가니까 나름 화장해봄 ㅎ

하... 근데 나 진짜 사설모고 보러가기 싫었는데 ㅜㅜ

인강생 여러분들 왜 서울가서 모고 보고 오시나요..?

멀잖아요 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러니까.. 나만 주말에 공부 안하는거라구요?? 그래서 금요일에 서울 좀 간다고 타격입는건 저밖에 없다구요??

내가 문제인거라구요??

힝....너무행

 

하.. 난 주말에 공부 못하는 스타일이라...

금요일에 서울까지 가면서 시간낭비 하기 싫단말이지..

평일에 해야하는건 평일에 끝내고 싶다고!!

그래야 주말에 맘편히 쉬지...

가끔 주말에 보충하기도 하지만 그거 정말 너무 힘들고

사실 안한적이 압도적으로 많고..

 

서울 가려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버스타러가야하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학원까지 대충 5시간정도 걸린단말야..

가면 뭐? 독서실이든 카페든 찾아서 공부해야하는데

나한테 낯선 환경에서 공부가 얼마나 잘 되겠냐고..

 

그리고 다시 집오는거까지하면..

그냥 하루를 통째로 날리는 격인데

내 공부시간은? ㅠㅠ

서울가느라 날려버린 내 체력은?

돈은??

 

안그래도 요즘 평일에도 집중안돼서 돌아버리겠는데

시간마저 못채우고.....

이번 주말엔 약속있어서 독서실 갈라해도 못가고..

그냥 이번엔.. 나들이간다고 생각하기로 해따....ㅠ

 

이번 모고.... 서울까지 가서 보는데 잘 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못할것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 2티어 각이다

요즘 공부량 너무 딸리고

낯선 환경이라 긴장탈것같은데..

 

아냐. 이게 내 실력이지. 받아들이자..

시험장 진짜로 가면 더할텐데..!!

6시 19분!

45분차라서 느긋하게 밥먹기루해따 ㅎㅎ

마침 윰언니가 공부 열심히하라구 CU 깊티줘서 그걸로 냠냠 💗

 

하.. 버스 3시간 어떻게 버티지..

벌써부터 피고놰 😱

뜻밖의 일출구경.

뭐 이정도면 거의 정동ㅈ..?은 오반가 ㅎ?

안경 + 마스크 = 김서림

안경통(?) 가져왔는데 안경빼기 귀찮다고하면 지랄이라고 할거야?

휴게소!

아침에 날씨 넘넘 조아따...💓

글고 이사진 지나가다 찍은건데 왠지 잘나옴 ㅋㅋㅋ

운수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갈법한 너낌..?ㅎ

학원 근처 카풰 도챡.

짐많으면 어깨아프니까 간단하게 들고왔당.

(사실 인강 안올라와서 할것도 없음)

진심 이거 너무 풀기싫어..

 

왜지..?

그냥 이거 수능문제 푸는건데

너무 귀찮고 왠지 하기싫은 기뷴?

난이도가 낮아서그런지 왠지 공부가 안되는 기분?

더 어려운거 풀고싶은 너낌?

(근데 그렇다고 100점맞진 않았어. 역시 열심히 해야겠다!ㅎ)

 

암튼 그래서 맨날 풀고 오답&복습 안하는데

그러니까 더 풀기싫어

담주부턴 인강 올라오니까 열심히 해야징..힝..

핵밥! 핵맛있었다 ㅎㅎ

진심 서울엔 흡연자 없냐?

나만 펴?

뭐 이렇게 죄다 금연구역이야...

꽁초찾느라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네..

역시 시골이 짱이다

하진짜 ㅠㅠㅠ 너무 짜증난다 ㅠㅠㅠㅠ

분명 문법 논리 다맞았는데 ㅠㅠㅠㅠ 독해만 4개 틀렸는데 ㅍㅍㅍ퓨ㅠㅠㅠㅠㅠ 왜 3문제 더 틀린거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킹 확인 했어야했는데 5분남았다고 안바꿔준다길래 그냥 잘 했겠거니 하고 멍때렸는데... 하......

그래도 잘 확인할걸.. 확인하고 졸라볼걸 ㅠㅠㅠ 진짜 하 ...... 너무 화난다.............

그래도 들어보니 1티어가 나까진인것같아서...

하... 진짜..... 너무 빡쳐.....

90점할수있었는데....

2등할수 있었는데.....

나진짜 바보멍청이똥개머저리말미잘이야.....

나같은 븅신도 세상에 없을거야....

이게 나라냐....

 

암튼.. 처음 서울가서 모고 본 후기 :

프린트된거 가독성딸림..

벌써 탭에 익숙해져 버린건가.

프린트된걸로 보니까 잘 안읽혀서 독해할때 힘들었다 ㅠ

근데 틀린문제 보면 그래서 틀린건 아님.

걍 내가 멍청해서 틀린거임.

진심 앞에 다맞아서 개쉽군~ 이러면서 채점하고있었는데

지하철타는데 카톡으로 받은 성적표 보면서

6등? 엥? 왜 6등이지? 동점자가 많은가? 조졌네? 이번거 쉬웠나?

이랬는데 점수보니까 82.5점??? 응?????????? 이게 뭐야 이럴리 없어 이건 뭔가 잘못됐어 이러면서 조교님한테 카톡보냈다가 정신차리고 사과드림 ㅎ..

 

첫회차때도 마킹실수해서 정신차리기로 다짐했었는데

진짜로 앞으론 다시는!! 이럴일 없을거야 진짜 지구 멸망이다

 

 

마킹은 마킹이고..

이거 먹고 단어 좀 외우다 전주 갈 예정..

힘이 안난다.. 단어라도 열심히 외워야지 ㅠ

 

아냐.. 그래도 마킹실수 세개나 해놓고 1티어 유지했으니까

기특하다고 생각할래...

잘했어 옥이!!!

유지한게 어디야? 못할줄알았는데!

너무 잘해써!!!!!!

하 역시 버스는 프리미엄이지.

 

나 진짜 오늘 하루종일 너무 힘들었다 ㅠㅠ

서울에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가는곳마다 사람에 치여서 기빨리고

너무 시끄러워서 머리아프고

(신시에 술마시러 나가는것보다 힘들었어 ㅠ)

일찍일어나서 차 오래타니까 몸도 아프고ㅠㅠㅠ

당장 버스타서 자고싶은데 버스 시간은 오래남았고 ㅠㅠ

터미널 의자에 누워서 잘뻔했어 ㅠㅠㅠㅠ

 

그나마 프리미엄이라는 생각에 버텼다.. ㅠㅠㅠㅠㅠ

지금 의자 너무 푹신하고 편해 ㅠㅠㅠㅠㅠ

편하게 누워서 잘구야 ㅠㅠㅠㅠㅠㅠ

 

진심 서울 어떻게 사는거냐..

나 서울 사는거 로망 가득했는데

아직도 로망은 많지만

좀.. 힘들어..........

역시 시골쥐는 시골에 처박혀있는게 정신건강에 좋은걸까..?

인생...............................

잠이나 자야겠다..

전주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상추튀김먹고

집에 3시반에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흐하하하하 졸라 피고놰~.~

 

글고 밤에 너무 추워서 ㅠㅠㅠㅠㅠㅠ 얼어 죽을뻔;;

오늘부터 전기장판 개시 ⭐️

지금 따땃하고 아주 조하 💓


토요일 하늘 💓

날씨 너무 좋아서 행복했쥬?

우리 모임카드!

토요일에 돈한푼 안쓰고 잘 놀았댱 ㅎㅎ

간장게장으로 데이트를 스타뚜하려 했지만

재고소진.....;; 너무해 ㅠㅠ

그래서 온 도현한식당!

나 이런 백반집 좋아하는거 어뚜케알았댕???

울 집근처에 있었음 좋겠다 ㅠㅠㅠ 죤마턩 💓

보령 바다듬!!

너무 예뻐!!!!!

난 대천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조지왈 "대천은 주변이 쓰레기같은것 뿐이지 카페는 예쁘네"

ㅋㅋㅋㅋㅋㅋㅋ 말넘심인데 인정..;

카풰 미쳤쥬???

바다듬 라떼?? 저 파란색 뭔지 궁금해

암튼 맛은 있었는데

약간 어디서 많이 먹어본맛..??

갬..성..⭐️

아 대사쓰기 너무 기찬탕

네 걍 저에여

객사 시끄러운거 극혐이라

웨리단길로 왔어용

두부식탁 맛있었어용

그렇게 조용하진 않았지만

그나마 괜찮았쥬

 

웨이팅 빡쳐요

웨리단길 사람 많은줄 몰랐어유..

웨이팅 눌러놓고 딴데는 뭐 없나 둘러보다가

저녁밥을 8시 다돼서 먹어서 슬펐어용 ㅠ

2차가고픈데 웨리단길에 더이상 자리가 없어서

객사로 넘어왓어용

지나가다 인생네컷 발견해서 찍고!

 

시끄러운데가면 머리가 아파서

조용한데 찾으려고 돌아다니다가 1시간을 방황했어용...

힐을 7개월만에 신었던가

튼 오랜만에 신었는데 너무 돌아다녀서 발이 아팠어용 ㅠ

 

객사도 웨이팅 길고.. 너무 지쳐서

길가다가 아무데나 웨이팅 없는곳으로 들어가자.

만약 아무데도 못들어갔으면 길 끝에서 택시나 타자.

이렇게 다짐하고 아무데나 간곳이

삼성주막?

근데 와 모둠전 너무 많이 주셔서;;;;

당황했어요..

저녁밥 먹고와서 그냥 간단히 먹고싶었던건데

이렇게 많이 주시다니..

큰일났다 싶었쥬..

통오징어 ㄷㄷ 대박이었어용

주종을 막걸리로 바꾸려다가

배가 너무 붕러서;;

다시 소주로 갈아탔어용

 

도대체 저번에 막걸리 8병? 9병?

그거 어떻게 마신건지 절대 모르겠어요..

그날 우리 뱃속에 블랙홀이 있엇나..?

어케 먹은교..?

 

튼 술먹고 집들어가서 동지니한테

세수시켜달라고 졸랐어용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머리도 감겨줬으면 좋겠다 ㅠ


 

9월 모고....

토욜 아침에 보고 놀러갔는데

개쉽쥬~~? 이러면서 풀어서

최소 90점 예상했지만~

 

거만한 사람에게 성공은 없어용~

최근 2주정도 공부 좀 대충했다고

바로 성적으로 티나기 있기? 없기?

 

기분이 더러워서 술을 더마신것 같아용 ㅎㅎ ㅅㅂ

오늘 푹 쉬고 내일부터 모든걸 조지겠어..

기대해라 영어새끼야!!!!

내일이 너의 제삿날!!!!!

 

+ 오답정리하다 알았는데 여기서도 마킹실수함 ㅎㅎ ㅅㅂ?

모고에서 마킹으로 조져져서 이번엔 절대로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푼 모고인데...

그래서 마킹실수 없이 온전히 내가 멍청해서 이렇게 된줄 알았는데..

나는 눈을 왜 달고 다니지?

조만간 안경 도수 다시 맞추러 가야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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