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편입생 일기 : 3월 넷째 주 (58시간 51분)

Yes_man 2025. 1.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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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월요일.

전날 술먹고 집들어갔더니 술이 깨서....

새벽에 드라마봐서 늦게 일어났다^^;

 

아침에 숙취는 별로 없었는데

부안가서 바닷바람 쐬고 와서 그런지

몸에 힘이 없었다... +피곤

 

그래서 이날은 공부 못함...ㅎ

독서실에서 자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집가서 드라마 더 보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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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오랜만에 다시봤는데 존잼!!

역시 내 1호 연예인 김수현 ♥

오빠 사랑해요!!!!♥♥♥

월요일에 일찍 자고, 화요일부터 열심히 살았다.

1020제 1020번 문제까지 풀기 완료!

근데 이거 한번 더 풀어보려 한다.

모르는 단어도 많았고, 헷갈리는 부분도 많았어서,,

 

수요일 아침.

수히가 보고싶다고 카톡했길래

사진한방 찍어줬다.

 

머리 자르니까 편하긴 하다.

머리 말릴때 넘 좋아 ㅋㅋㅋㅋ

요즘엔 머리말리고 그냥 바로 나간다.

고데기따위... ㅋ 그냥 드라이로 앞머리위치 조정만 한번 해주는정도?

 

근데 머리가 짧아서 얼굴에 안닿고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는 횟수도 줄어들다 보니깐

안씻어도 찝찝함을 잘 못느끼게 되는듯 하다.

 

그니까 이게 먼소리냐면

머리 짧아도 머리 자주 안감는건 똑같다는거지~~

 

 

이날..... 공부시간 12시간 넘을 수 있었는데

급 ㅅㅎ오빠한데 전화와서 ㅡㅡ 거의 4~50분을 공부 못했다.

난 왜 남의 연애사에 끼워져 있는가.

 

다른 친구였으면 공부한다고 연락 안받았을텐데..

저오빠한테 전화온건 뭔가 일이 생겼을거다 싶어서 받았다.

그리고 그 전화에서 엄청난 이름을 듣게되어서... 끊을 수 없었음..

그러다 운좋게 보톡이 갑자기 끊겨서 대화를 마무리하고 공부할 수 있었다고 한다 ㅠㅠ

 

암튼 평화롭게 보카바이블 B권을 보고있는데

시험에 안나오면 써놓질 말라고.

근데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1020제!

처음풀때는 장당 평균 4문제정도 틀렸었는데

이제는 많아야 2개정도 틀린다.

 

두번푸니까 확실히 쉬워져서, 푸는게 재미도 없고 시간낭비같아서 하기 싫지만

아직도 틀리는 문제가 있다는건

문법을 확실히 잡지 못했다는 뜻이니깐.

 

참고 열심히 풀어야지...

그래도 좀 하기 싫으면 대충... 해..볼..까 싶다.

왜냐면 나 담주에 인강살거거든~.~

 

인강사는게 엄청 기대되면서 한편으론 걱정이 크다.

담주에 인강사서 책시키고 하면 4월부터 인강듣는건데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조급함도 생기고

인강을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공부도 따로 해야하고

단어도 따로 외워야하는데

시간이...ㅜㅜ 요즘 하루가 짧다.

 

공부하다보면 금방 점심먹을 시간.

또 금방 저녁먹을 시간.

그러다보면 집가야 할 시간.

 

쉬고싶어어

이날은 하루종일 잠과의 싸움이엇다.

엄마가 김밥해서 그런가?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평소랑 다르게 잠이 엄청 쏟아졌다 ㅠㅠㅠ

 

평소에도 피곤하긴했는데 이 날은 정말 급이 달랐다..

하.... 그래서 원래는 한 과목 쭉~해서 그날치 끝낸 다음에 다른과목 하는데

이날은 이거했다가 저거했다가 번갈아가면서 했다.

 

진짜 나도모르게 잠들뻔해서 정신차리고 커피 왕창 마시고 밖에 자주 나갔다.

공부에 집중 오래하고싶어서 공부중에는 담배 자주 안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몇시간 자는 것보다 십분 담배피는게 낫다!! 싶어서

그냥 나갔다...

가끔 들어가서 눈팅하는 편입단톡방...

나 저거보고 너무 찔렸다 ㅋㅋㅋㅋ 노양심 베이스라니 ㅠㅠㅠ

나 양심없어 맞아....ㅠㅠㅠㅠㅠ 편입영어 너무 어려워 썅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어려워서 내가 못할 것 같고...

적금깨서 해외나가 놀다 들어와서

그냥 무난하게 전주에서 대충 은행권이나 준비하고

욜로족으로 돌아설까 뭐 이런생각 자주함..

그묘일~~ 이번주에 보바B 동의어 공부 시작했다.

그래서 기부니가 좋은데~~ 아니 동의어 양 너무 많아....

진짜....

 

 

뉘앙스를 내가 알아야해? 알아야겠어?

그냥 똑똑하고 판단력 좋은거라고 생각하면 안됙ㅆ니?

무슨 통찰력인지 알아야겠어?????????

 

- 응 알아야해 열심히하자..화이팅..

보바는 너무 어려워서

옛날에 단어장에 막 써는 단어들을 복습겸 펴봤다.

대부분이 경선식수능에서 나온 영단어들이라 너무 쉬웠다.

 

그냥 공부하기 싫으니까 이거라도 봐야지~ 하면서 핀건데

문제는 저게 양이 어마어마 하다는거?

 

저 공책이 두권인데, 한권은 수능영단어, 한권은 보카A랑 논리풀면서 나왔던 단어.

 

튼 그냥 한번씩 읽어보기만해도 몇시간 걸린당..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한번씩 읽어보고

어? 이거 좀 헷갈릴 수 있겠는데? 싶은것만 형광펜으로 쳤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형광펜 쳐있는것만 보면서

이건 더 안봐도 되겠다 싶은걸 컴싸로 지웠다.

나머지는 새로운 공책에 정리해두려고 했는데

좀 하다가 포기했다.

비슷한 뜻

조금 한 부분!

헷갈릴만한 것들만 일케 모아서 적어놨당.

혹은 비슷하게 생겼거나?

아니 썅 배니쉬, 패니쉬, 페니쉬, 래비쉬, 레비쉬

인돌런트, 레돌런트, 인솔런트, 인솔벤트 장난해?? 외계어야?

에롸틱 이클렉틱 에센트릭 콜로드 이로드 엘루드 얼루드 얼렛쥐 ㅡㅡ

 

무슨 노가다가 따로 없어.. 공사장 왜가? 독서실에서도 노가다 가능~!

 

대체 처음에 저거 만들땐 무슨 생각이었던걸까?

멍청했던 나 자신 너무 후회스럽다.

그시간에 다른걸 했으면 지금쯤 보카B 10% 정도는 외웠겠지..

월요일에 공부 못한만큼 토요일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아침에는 꽤 잘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ㅠㅠ 그래서 그냥 덮고 집에 옴..

 

 

주말인 관계로 단어만 복습하기로 맘먹었다.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반절밖에 못하고옴;; 반절은 담주에 해야지...ㅠㅠㅠ 정신차리자)

왼쪽은 약간.. 죽이는거에 관련된 단어

오른쪽은 절제에 관한 단어... 로 하려고 했는데

정리하다보니 뒤죽박죽됨ㅋ.ㅋ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공부하다말고 갑자기

블로그에 올려야지~ 하고 찍은거라

하다말고 깔끔할때 찍은것..

이것봐 여백이 너무 많잖아 ㅋㅋㅋㅋ

 

정리 반절정도 했을 즈음에는

저 종이 자체를 다시 한번 더 정리해야 할 지경에 일렀다.

사실 양이 그렇게 많을 줄 모르고 시작했던거라....

종이 엄청 더러워짐 ㅜㅜ

아니 강탈하고 정복하고 학살하고 어쩌고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얘들은 뭐 싸움만 하고 살았나했는데

아 영국은 엄청난 식민지 보유국이었지! 하고 깨달음

암튼.....

다음주 월요일에 오늘 하다만 단어 마저 정리해야하는데..

벌써 힘들다 썅..

 

새로운 단어장은 언제 나가지?

여태 한게 앞으로 외워야 할 단어의 10%도 안된다는게 너무 소름돋는다;

얼마나 괴상한 단어가 나올까?

이거 진짜로....

내가 오늘 꾼 꿈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진짜 기분 나빴단말야..

꿈 내용도 말해줄 수 없을 정도야 진짜 ㅠㅠㅠ

엄청 미친 꿈이었는데...

 

내가 꿈이 좀 잘맞아서 기억나는 날이면 해몽을 꼭! 쳐보거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더러워서 쳐봤는데

진심 해몽이 딱 저랬어......

 

안그래도 요즘에 독서실에 14시간씩 있고

밥먹고 화장실가는 시간 빼면 12시간씩 공부했는데

노가다만 하는 기분이고 단어도 잘 안외워지고

문법도 잘 모르겠고 빨리 인강이나 사고싶고

공부 방법을 어떻게 바꿔야할지도 몰겠고

그냥 다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으니까... ㅠㅠㅠ 아 몰라 요즘 그냥 너무 착잡했다.....

암튼 공부하다가

오늘 2521 볼 생각에 3시부터 설레서

단어를 읽고있는데도 머릿속은 이진오빠 뿐이었다.....

 

공부를 계속 이어가는게 너무 힘들정도로

딴생각을 많이했고

급 까까먹으면서 집에 누워있고 싶어서 집에 까까사서 드로왔다.

 

근데 요즘 집앞 세븐이 장사를 안해..

어제 아침에 담배사러갔는데 개인 사정으로 9시에 열겟대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21시에 열겟댜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른 편의점 갔다옴...귀찮

 

암튼 집에 이러고 뒹굴뒹굴하고 있다가

밥먹고 2521 볼라했는데 갑자기 수히가 처들어와서

같이 노래부르고 놀다가 ㅋㅋㅋ

동진이랑 놀다가~~~!

대화 좀 하다가

지금은 로마와서 블로그를 쓰며 대화중이당.

원래 오늘 집콕할라했는데...

평일 내내 독서실에 처박혀만 있으니까

누워서 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져서 ㅜㅜㅜ

그냥 할일없이 누워서..

몸에 힘빼고...

자유를 느끼려고 했는대....

 

암튼 꼬심당해서 나옴*^^*


다음주 목표!

1, 동의어 답지 다 만들기

2, 문법 1020제 다 풀기

3, 퀴즐렛 데이 15개 진도나가기

(남은 10개 복습, 15개 새롭게 진도 나가기!)

4, 인강결제하고 책 언능 시키기!

 

담주도 화이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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