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 일기 : 4월 셋째 주, 갤럭시탭 S8, 공부하기 싫어 ㅠㅠ (58시간 32분)

 

일단~~ 수히랑 하레갔던 날로 돌아가서!

급 냉면떙겨서 블로그 다쓰고 나옴 ㅎㅎ

#평화동맛집 #해초냉면

내가 좋아하는 냉면집!

여기 냉면도 맛있구 바지락칼국수도 맛있다!!!

글구 살거있어서 잠깐 다이소갔는데....

이런 귀욤 뽀짝한거 있어서 샀다 ㅋㅋㅋ

다이소에서 이딴걸로 만오천원쓰고옴;;

머싯냐? ㅎㅎㅎ

반하겟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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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서 저 머리띠도 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실갈때 잘 하고 다니는 중..ㅎㅎ

근데 내가 차라리 나아

김수히는 요술봉샀으니깐 ㅋㅋㅋㅋ

효자손으로 쓰겟다는 volition

요술봉 무엇...;;; 초딩도 아니고

글구 수히 마미가 치킨사조송 ㅎㅎㅎ

마싯게 먹으면서 영화를 봤댱!!

근데 김수히는 보다말고 어디 감...

내방을 너무 좋아해 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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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일요일!!!

다이소에서 산 저 삽과 모래놀이 세트로 신나게 놀았다 훟훗

 

원래 부안같은건 따로 포스팅 안하는데

저날은 너무 특별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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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걸려서 이날 집중 겁나 안됐당 ㅠㅠ

글구 일욜에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 집에 늦게 들어와소....

아침에 좀 힘들었졍..

단어 외우기...

엄마가 탭 사준다고 해서 ㅎㅎㅎ 하루만 버텨야징!

하면서 그냥 신나게~~ 끄적끄적하면서 외웠당 ㅎㅎ

엄마 최공 ♥♥

글구 논리 201시작...

201시리즈 들어와서부터 고민이 많다..

 

문제를 틀려도 맞아도 시원찮다..

틀리면 틀려서 화나고

맞아도 내가 왜 맞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화난다.

 

나는 정확성, 방향성, ㄷㅂㅎ 모두 다 부족한 것 같다.

해석도 매끄럽게 안된다..

이분법이 잘 안잡힌 것 같다.

 

분명 단어는 대부분 알고 있고

강의 들어보면 단어를 몰라서 해석을 못한건 아니었다.

 

근데 왜 나는 잘 안풀리는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이번주 내내 마음이 너무 답답했다.

답이 없는기분?

 

이런식으로 해서 합격점수가 나올 수 있을까?

나보다 더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 많을텐데

이대로도 정말 괜찮을까?

 

더 노력해야 한다는걸 알고 있는데

어떻게 노력해야할지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

 

근데...... 사실 난 알고있다.

하기싫어서 모른다고 회피하고 있었을뿐.

사실 이때까지 강의듣고 문제풀면서 단 한번도 복습한적 없다.

그림그리면서 문제푼적 없다.

 

교수님이 하라고 시킨거 다 안했다.

그냥 단어만 외우고 문제만 풀었고,

지나간 문제 거들떠도 안봤다.

 

인강을 4월에 시작했다보니 왠지모를 조급함이 있었다.

그래서 꼼꼼히 공부하기보다는 양치기로 때우고 싶었던 마음과,

복습 & 이분법 그리면서 풀기는 번거롭고 하기싫다는 마음으로..

그냥 교수님이 시킨거 싹 다 무시하고 내맘대로 했다.

 

그 결과가 이것이다..

불안감은 커지고, 실력은 그대로.

아는 단어만 많아졌을뿐

실질적으로 영어실력은 그대로인 기분.

그냥 단어나 짜맞춰서 푼 기분.

대표사진 삭제

 

그리고 꿈을 꿨다.

전쟁까진 아니었지만, 내가 꾼 꿈을 표현할 단어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서..ㅎ

암튼 진짜 무서운 꿈이었다.

누군가 나한테 칼을 겨누고 총을 겨누고 죽이려고 했던..

 

너무 무서웠어서 잠에서 꺠고 다서도 5분정도 멍을 때렸다.

5분인지 10분인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제서야 꿈이었구나.... 하고 안도했다.

 

그리고 해몽을 쳐봤는데

죄다 행운이 오려다 만다는거야... 노력하래 ㅠㅠ

차라리 죽는 꿈이면 좋았을텐데..

그건 길몽이라더라고...

 

후... 암튼 이런 꿈을 꾸고, 해몽을 봤는데

마침 내가 요즘 하고있는 고민이 딱 나오니깐 나 너무 소름돋는거지 ㅠㅠㅠㅠ

그리고 하나 더 떠오른건

내가 저번에도 꿈구고나서 블로그에 썼던 기억이야..

완죤 소름돋았어..

 

이거보고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

 

내가 해이해질때면 미래의 내가

이런꿈을 꾸게해서 날 더 자극하고 노력하게 만드는게 아닐까(?)

 

뭐 이런.. 내가 만화 드라마 영화 좋아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런 생각을 하게됐고.

장독 201까지 다 듣고나면

301안들어가고

201 복습을 한번 돌려보려고..

 

101까지 하긴 귀찮기도 하고..

양이 너무 많아서 하기 싫단말양..

이래서 내가 글러먹은건가...

 

암튼!!! 201은 복습할거야!!! 아자앚!!

이날은 말야..

열시미 공부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는구얌..

탭이랑 등등이 도책했다..

아니 수요일에 온다길래 화요일은 빡공하려구 했는데

하루만에 온겨!!

 

내가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겠냐고!!

바로 집으로 달려가서

탭 키고 폰에있는거 옮기구 막 그랬징

 

근데 마침 조지가 오늘 독서실 한바퀴 돌고와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다고 나보구 카페가서 공부를 하재!!

그래서 로제마틴와서 같이 필름붙이고 ㅋㅋㅋ

저러고 놀다가..

조지랑 술먹음 ㅋㅋㅋㅋ

그래두 담날 공부해야하니깐

딱 3병만 마시구 10시에 택시타구 집에 갔댱!

옥이 최공~~♥

수요일 김밥데이여서 넘나 행복해꾸용~~

(근데 엄마가 바쁘다고 김치 안넣어줘서 똑땅해똥)

 

 

갤탭 단어외울때 50000% 활용중!!♥

영어랑 뜻 한번씩 읽어보고

외웠다 싶은거는 뜻 지워놨다.

 

두번째 볼때는 뜻 지우기 + 아직도 모르겠는건 형광펜!!

너무 좋다 ㅠㅠㅠㅠ 맨날 종이 더러워질까봐 안절부절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단어를 볼 수 있게 되다니 ♥

햄보케용♥

 

다들 갤탭사세용!!

사실 나도 수히의 영업떄문에 아이패드를 사려구 했었는데

S8은 이번에 새로 나온거니까 수히가 말하는 단점들은 많이 보완이 돼있을 거라구 생각했당.

근데 실제로 써보니 완전 만족중!!

필기감도 맘에들고, 삼성노트도 맘에 든다!

노트쉘프는 아직 써본적은 업댱

언젠간 쓰겠지..?

아 글구 이 물한컵의 의미가 뭐냐면!!

내가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방법이야!

 

알람을 3분 5분 7분 13분 간격으로

수십개를 맞춰놔도

나는 다 씹고 자거든..?

 

진심 알람이 울린지도 몰랐어 항상..

일어나보면 다 꺼져있고

아빠는 내 알람소리가 거실에서도 들린다고 하는데...

 

암튼 나만의 일찍 일어나는 방법 ★

자기전에 적당히 많은 양의 물을 한컵 먹고 잔다!

= 아침에 오줌마려워서 깨게 돼있음.

 

근데 너무 많이마시면 역효과

= 새벽에 깰 수 있음

 

그러니 누적 경험을 통해서

본인한테 제일 잘 맞는 물의 양을 찾아야한당.

 

나는 저정도면 7시전에 깨서

화장실갔다가 옷입구 밥먹구 씻구 독서실가기 굳굳~

내 공부비결이지 엣헴.

금요일두 어김없이 열공을 하다가~!

수히랑 치맥하기루 했다!!

이날 하늘이 너무 무서워서 찍어봤어.. 먼가 을씨년스러운 너낌..?

근데 김수히 바보가 BHC 울 집앞 지점이 아니라

다른지점에 포장주문을 시켜논거야!!1 ㅡㅡㅡ

원래 내가 집앞에 들려서 가져오려구 했는데 ㅡㅡ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배달시켰징..

바보!

히히 근데 치킨 넘넘 마시쪄졍♥♥

아빠 소주 털어먹는것도 너무 좋아쪟 ㅎㅎ

사진 왜 이따구로 찍었징?

치킨 다먹고 안주부족해서 김치전 해먹엇당 ㅎㅎㅎ

글구 거의 밤새 수다떨다가 잤디..

화요일에 탭가지고 놀구 조지랑 놀아서 카페가서 보충..

그리고 점심에 일어나서... 해장 로제파스타...?

김수히는 자느라 못머금 ㅋ

짱 마싯었는뒈~

글구 왜저러고 있는지 잘 모르겠음....;

왜 내방에서 이쁜척하고 잇는지 모르겟다..

 

같이 카페가기로 했는데

둘다 씻기 싫어서 2시까지 누워만 있다가 ㅋㅋㅋ

서로 먼저씻으라고 난리..

 

김수히는 애초에 울집에 잠옷입고 와서

빨리 집가라고~~!~!~!!! 했는데

디지게 말안들음

 

3시까지 로마에서 만나기로 했고

늦는사람이 디저트쏘기로 했는데

김수히는 그냥 늦고 디저트 사주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새끼가 ㅡㅡ

김수히가 빨리빨리 안와서

이 사진 보내면서 협박하다가

김수히 사진보고 똑같이 따라그려봤다

진짜 완전 똑같아 싱크 100%!!!

처음에는 가볍게 쑥케이크와 전남친 토스트!

글구 공부 좀 하다가 블루베리 베아글 ㅎㅎ

블루베리 넘넘 마시쪙 ㅠㅠ

수히가 전남친 토스트 맨날 해준다구 했는데

빨리 해줬으면 좋겠다 ♥

넘 마시쪙 ♥

 

글구 또 쓸데없이 이쁜척하는 수히.

김수히는 사진 제떄제때 안보내주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도 안보냄 ㅎㅎ

이거 보고 잘 주워가렴

열공하다가 수히집에서 잡채들고와성

잡채 먹으면서 라면도 먹었당 ㅎㅎ

둘다 JMT ♥

라면은 옥이가 제일 잘 끓이지 후훗

 

잘 먹고 난 거실에서 영화보고

수히는 내방에서 혼자 놀더니

갑자기 배아프다며 집에 갔당.

수히야 잘 살아있니?

 

블로그 올라온거 보니까 잘 사는 것 같더라~

글구 이것은 오늘(0424) 점...저?

토요일에 많이 먹었더니

아침에도 점심에도 배가 안고팠다...

 

사실 저것도 배고파서 먹은건 아니고

갑자기 입이 심심한데

햄구워먹고 싶어서...

햄 구웠다가...

 

참치가 있길래 밥에 얹어먹으려고...

김도 있길래... 어묵볶음이 있길래...

수히네 잡채가 남았길래...

파김치 좋아....

 

그러다가 간식 햄 ---> 식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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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김치전먹으면서

유채꽃 보러갔던거.. 사진 정리 좀 하고

블로그 올리구..

 

벌써 10시반이 넘었네...

김치전먹어서 양치 다시 해야해..짜증나...

내일 월요일이니까 이제... 자야하는데...

히이이이잉 나 자기 시롱

월요일 시롱 공부 시롱 ㅠㅠㅠ 나대신 누가 열심히좀 살아줘

나는 놀래 띵까띵까 놀래 ㅠ